SF9이 한국 최초의 바디판타지 모델을 맡게 되면서
바디판타지 제품을 이것저것 사고 있어요.
퓨어라인은 기획세트3(퍼플코튼+에메랄드셔벗)을 포함해서 5가지 향을 구매했습니다.
시그니처라인에 비해 퓨어라인은 "퓨어"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체적으로 가볍고 산뜻한 느낌의 향을 가졌습니다.
제가 느끼기에 비누향보다는 각 계절별 바람냄새가 나는것 같더라고요.
기획세트가 총3종류인데 저는 그중에서 세트3(퍼플코튼+에메랄드셔벗)을 구매했습니다.
세트구성은 퓨어라인 바디미스트 본품2개+접이식포토카드(공통) 이렇게 되어있습니다.
핸드크림은 SF9이 픽한 퓨어라인 바디미스트 제품 구매시 주문건당 3개중(웨딩데이/프레쉬화이트머스크/로맨스앤드림)에 하나가 오는 것 같은데
저는 프레쉬화이트머스크로 왔습니다.
프레쉬화이트머스크 향은 제가 느끼기에는 좀 진한 머스크 입니다.
퍼플코튼은 보라색 라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.
뿌리기전에는 달콤하면서 신비로운 향이 납니다.
간식으로 많이 먹는 떠먹는 과일젤리 향 같았습니다.
뿌린후에는 퓨어라인 중에서 가장 묵직한 느낌의 향이라 생각했습니다.
마른 나무? 같은 느낌이라 서점과 어울리는 향이었습니다.
가장 묵직한 향이라서 그런지 '겨울바람'이 떠올랐습니다.
에메랄드셔벗은 초록색+하늘색이 섞인 라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.
물기를 약간 머금은 바람냄새입니다.
하지만 꿉꿉하지 않고 시원한 느낌이라
청량한 날씨에 선선하게 부는 '가을바람'이 떠올랐습니다.
딱 지금 뿌리고 다니기에 좋을 향입니다.
지속력은 제 기준에서 좋았습니다.
갖고 있는 제품을 다 시험해 봤는데 잔향까지 6~8시간 정도 지속되었습니다.
분사력도 넓고 고르게 잘 분사됩니다.
용량는 118ml로 94ml의 웨딩데이랑 비교해 봤을때
약간 세로로 더 길어서 휴대하기 불편하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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